아이유 다이어트 1일 차
아침입니다.
2시쯤 산뜻하게 60KG으로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키는 161CM
전날 마지막으로 고기까지 든든하게 먹어서
뭔가 자신있었습니다.
원래 다이어트를 성공하려면 잠을
많이 자야 한다는 말이 있죠
그래서 오후 2시까지 꿀잠을 자고 느지막이
일어나서 몸무게를 쟀습니다.
티브이를 보고 뒹굴거리다가 일어나서 16:33분
첫 사과를 먹었습니다.
사과 맛은 좋았는데 크기가 너무 작아서..
조금 섭섭했습니다.
다 먹었는데 먹지 않은 것만 같은 기분이랄까...
18시 41분
슬슬 배가 고파져서 고구마를 먹었습니다.
원래 다이어트 첫날은 할만하잖아요?
어제 먹은 칼로리가 있어서
그나마 배가 고파도 심하게 고프진 않더라고요
고구마가 참 달기도 하고
맛있어서 할만했습니다.
다만 크기가 너무 작아서 이거 먹고 되려나...
저녁 프로틴은 정말 먹지 않으려다가
배가 고파 잠이 안 올까 봐 급하게 씨유에 나가서 사 왔습니다.
원래는 랩노쉬 단백질 쉐이크 마시려고 했는데
저희 집 앞 씨유엔 없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하이 프로틴을 샀는데
먹을만 했어요
많이 달지 않고 적당히 무거우면서
많이 미끌거리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유 다이어트 2일 차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기분이 안 좋더라고요
배가 고파서 잠에서 깼거든요,,
그런데 몸무게를 쟀는데 1kg이 빠져있어서
효과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자꾸만 몸에 힘이 없고
침대 밖을 떠나기 힘들었습니다...
하루 종일 먹방만 보면서.. 무기력해지며
예민해지면서 짜증이 나는 게...
자꾸만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살을 빼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하루 종일 먹방을 보게 되더라고요...
먹방 대략 5시간은 넘게 본 듯요...ㅋㅋ
먹방을 보면서 계속 아 그만할까 ..
생각하다가 마음을 잡고를 한 100번은 넘게 했어요
이게 치명적인 단점이 아침 사과 점심 고구마 저녁 프로틴
모두 단 음식들이라... 짠게 미친듯이 땡긴다는 거에요 ..
그래서 결국....
시켰어요
엽떡에 허니 콤보를요....♥
다이어트를 한지 대략 40시간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안될 거 같아요
여러분 모두 다이어트 꼭 성공하세요~
저는 두고 가세요......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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