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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영화 콜(The Call) 결말 해석 , 스포있음/ 전종서의 연기가 미쳤음

by 하미-hami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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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푸에르토리코 더 콜러 리메이크작 콜을 봤습니다.

2020년 극장 개봉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결국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 <콜>봤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콜

 

 

 

소개 

거기 지금 몇 년도죠?”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서연’(박신혜). 집에 있던 낡은 전화기를 연결했다가 ‘영숙’(전종서)이란 이름의 낯선 여자와 전화를 하게 된다. ‘서연’은 ‘영숙’이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사람이란 사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두 사람은 우정을 쌓아간다. “내가 말했지, 함부로 전화 끊지 말라고.” 그러던 어느 날, ‘서연’과 ‘영숙’은 각자의 현재에서 서로의 인생을 바꿀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된다. ‘영숙’은 20년 전 죽은 ‘서연’의 아빠를 살려주고, ‘서연’은 ‘영숙’의 미래를 알려준 것. 그러나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게 된 ‘영숙’이 예상치 못한 폭주를 하면서 ‘서연’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금기를 깨버린 전화 한 통 살인마가 눈을 뜬다

 

 

 

출연진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 박호산, 오정세, 이동휘

 

 

러닝타임 

112분

 

 

감독

이충현

 

 

 

 

 

처음 아무 정보도 없이 그저 스릴러라고만 생각하고 봤는데

처음엔... 읭? 이게 스릴런가?

왜 이게 스릴러지 생각하면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죠

약간의 드라마 '시그널'이 생각나는 타임워프 영화구나라고 생각했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분위기가 이상해지면서

아... 이제 시작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특히 후반부에 가면 갈수록 전종서 배우님의 연기가 미친 듯이 폭발을 합니다.

초반 장면에서도 표정 몸짓 하나하나가 소름 돋는 부분이 있었는데

뒷부분으로 갈수록 점점... 정말 그 인물에 빙의가 된듯한 소름 돋는 연기..

이 영화로 전종서 배우님을 처음 봤는데, 연기 하나 기똥차게 잘하는 것 같습니다.

필모를 봐도 영화 4편밖에 없는 신인인 것 같은데..

그중 버닝이라는 영화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연기는 전혀 신인 같지가 않죠!

 

이충현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때 영화 버닝을 세 번 정도 봤다고 한다.

세 번째는 전종서 배우를 보려고 봤을 만큼 신비한 느낌에 많이 끌렸다고 한다.

전종서 배우가 영숙을 연기하면 너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과는 너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정말 아름다우신 미모를 가지고 있는데...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엔 약간.. 무서워 보였다는..ㅠㅠ

전종서 아는 형님에도 나왔다는데 얼른 보러 가야겠어요...

어서 그 이미지를 지워버려야겠어요

무서워서 원...

 

 

 

 

영화를 보면서 또 한 가지 놀라웠던 점은

김성령 배우님이 머리를 풀면 과거로 돌아가고 묶으면 현재로 돌아오는데

어쩜 나이가 50이 넘으셨는데도 너무 아름다운 미모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연기도 너무 잘하시고요..

 

 

 

 

배우 박신혜 분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전종서 배우분이 너무 소름 돋게 연기를 하셔서...

이충현 감독이 배우 박신혜를 섭외할 때 눈이 좋은 배우라

장르영화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을걸라는 확신이 들었다던데

여태까지 박신혜 배우님이 출연한 장르와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아서 좀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영화의 조연으로 출연하셨던 이엘 배우님이 맡으셨던 무당, 신엄마의 역할은

원래 원작에 없었던 역할이라고 한다.

이충현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신엄마(이엘)는 영숙에게 브레이크 같은 인물이었고,

무당이 가지고 있는 능력 중 미래를 보는 인물을 타임슬립에 섞어

좀 더 재미를 더한 부분이었다고 한다.

이엘 배우님의 분위기가 독보적이라 존재 자체로 캐릭터를 잘 만들어 주셨다고

 

 

 

 

 

 

이 영화는 정말 결말이 다 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 이렇게 영화가 마무리되는군..

이라고 생각했을 때 쿠키 영상이 나오면서 정말 혼돈 속으로 빠지게 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30살의 젊은 감독 이충현이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라고

볼 수 없을 만큼 너무 인상적이었다.

영화를 다 보고 감독을 봤는데, 너무 젊고 미모(?)도 출중하셔서

앞으로의 행보가 너무 기대된다...ㅎ

 

 

정말 아이돌스러운 외모가 아닐 수 없다..;;

 

 

 

 

 

 

+지금부터는 스포입니다.

더보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해설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콜 결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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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 결말 해석

 

마지막 장면에서 영숙이 집에 있을 때 경찰과 서연의 엄마가 집에 오게 됩니다.

 서연의 엄마와 경찰관이 영숙의 집에 오기 전 영숙은 미래의 자신과 통화를 하게 되죠.

그리고 과거의 영숙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전화를 놓지 말라고 얘기해 줍니다.

그래서 미래의 영숙이 계속해서 과거의 영숙에게 미래를 말해 줄 수 있게 됩니다.

과거의 영숙이 줄곧 전화기를 갖고 있어서 미래의 영숙까지 전화기를 가지고 있을 수 있게 됩니다.

 

서연의 엄마가 영숙과 함께 계단에서 추락한 후 서연의 엄마가 서연을 살린 듯 보이지만

영숙은 다시 일어나 서연의 엄마를 죽입니다.

그래서 미래의 모습에서 서연과 서연의 엄마가 산을 내려가다 서연의 엄마가 사라지게 됩니다.

과거에서 서연의 엄마가 죽었기 때문에 현재에서 사라진 것이죠(영화에서 과거가 현재를 바꾸니까요.)

엄마는 과거의 그 장면에서 이미 죽은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산소에서 서연과 엄마가 조우하는 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순간순간의 선택이 미래를 바꿀 수 있었기 때문에

산소에서도 엄마와 서연이 조우를 할 수 있었던 것이죠

아직은 엄마가 죽지 않고 살았기 때문이고

서연의 엄마가 없어질 그 시점의 과거에서 엄마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사라지고 서연은 어린 서연이 앉아 있던 의자에 묶이게 됩니다.

엄마가 죽어 어린 서연을 구하지 못해 어린 서연은 그때부터 줄곧 감금 되게 됩니다.

  

미래의 영숙이 과거의 영숙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전화기를 놓지 말라고 말하고

영숙은 그 전화기를 쭉 간직한 채 영숙은 영원히 경찰에 잡히지 않고 살인을 이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서연은 그 모든 기억을 간직한채 의자에 묶여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완전한 영숙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순간순간의 선택이 미래를 바꿀 수 있었기 때문에

산소에서도 조우를 할 수 있었던 것이죠

아직은 엄마가 죽지 않고 살았기 때문이고

없어질 그 시점의 과거에서 엄마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영화의 마지막 쿠키 장면이 이 영화의 전체 줄거리를 바꿀 수 있게 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정말 웰메이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넷플릭스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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