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롯데마트 잠실 점에서 안내견 출입 거부 논란에 휩쌓였는데
전말은 이렇다.
장애인 안내견이 되기 전, 일반 가정에서 1년간 길러진다.
이 과정에서 사회화를 시키기 위해 '퍼피워킹'을 시키는데
이때는 일반 장애인 안내견과 동일한 자격을 얻어 장애인 안내견처럼
식당이나 마트 등 출입할 수 있는 동일한 자격을 얻는다
그래서 일반 가정에서 퍼피워킹을 위해 롯데마트에 방문하였다가 일이 생긴거다.
롯데마트 측은 비장애인이 안내견을 동반하여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물론 그 이후 사과를 하긴 했지만,
아무리 안내견의 사회하 과정에 대해 무지했어도
자신들의 마트를 이용하려는 '고객'에게 소리를 지르며 행동했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물론 그 고객은 사전에 허가를 맡아 출입승인을 받은 상태였고,
출입 시 이미 통과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양해를 구한 것도 아니고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며
고객을 대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당시 상황을 본 사람들은 매니저와 직원이 다짜고짜
장애인도 아니면서 이런곳에 데리고 오면 어쩌냐면서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
퍼피워킹을 했던 어머니와 딸이 울음을 터뜨릴 정도였다고 한다.
연락을 받은 남편분이 오셔서 영상을 찍겠다고 해도 찍으라며 당당한 태도를 취했다고 하네요
무식해도 뻔뻔하진 않아야 하는데요..
아무 죄없는 강아지만 중간에서 불안에 떨면서 앉아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장애인 안내견이 될 강아지가 트라우마를 가져서 생긴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보상해줄 건지..
너무 나도 화가난다.
이전에도 장애인 안내견에대해서 일반 식당 8군데 중 7군데가 거절했던 영상을 본 적이있는데
그 영상을 보면서도 참 사회인식이 좀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장애인 안내견은 일반 '애견'이 아니라 그 사람의 시각장애인들의 손,발인데 말이다.
전문적으로 훈련 받은 안내견들이기 때문에 식당에 있을때도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기 때문에
털도 잘 날리지 않는데 너무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장애인 보조견제도가 우리나라에 들어온지는 벌써 20년이나 되었는데
그것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 않고 인식이 많이 부족하다
사실은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
장애인 복지법 제40조에 따르면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여러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해서는 안된다.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은 너무나 애매한 말이라
실질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이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이 법조항에대해 잘 인식하고
혹시라도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장면이 목격되면,
잘 나서서 말해줄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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